한국은 현재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대장암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대장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할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
한국에서 대장암이 급격히 늘어난 주된 이유로는 식생활 변화가 꼽힙니다.
과거 전통 한국 식단은 채소와 콩류가 중심이었지만, 현대에는 육류 소비가 급증하며 대장암 발병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됩니다.
- 과다한 육류 섭취: 1980년대 이후 한국인의 육류 섭취량이 늘면서, 적정량 이상의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유해 물질이 증가하고, 장의 면역력이 떨어져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야식과 밤늦게 고기 섭취: 늦은 밤에 고기를 먹게 되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장이 쉬지 못합니다. 이렇게 장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직화 구이 방식의 위험성: 고기를 직화로 구울 때 연기와 태워진 부분에 발암 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검게 탄 부분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2.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대장암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몇 가지 방법을 참고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 보세요.
- 콩 단백질 섭취 늘리기: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주된 단백질 공급원은 콩이었습니다. 콩을 발효한 된장, 청국장 등은 장 건강에 좋은 유익균을 포함하고 있어 소화도 잘 됩니다. 육류 대신 콩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채소와 과일 섭취: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을 돕습니다. 가능하면 통째로 씹어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푸른 채소는 질소 비료 사용량이 많은 경우가 있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체중 1kg당 1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기보다는 하루 필요한 양만큼만 섭취하고,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사 시간 조절: 저녁은 6시에서 7시쯤 먹고, 자정 전에 소화가 완료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대에 식사를 마치면 장도 충분히 쉬고 면역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를 아무리 조절을 잘해도 대장암에 걸릴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사실은, 대장암은 미리 검진을 통해 충분히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50대 절반, 대장 내시경 받지 않는 이유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50대 성인 중 상당수가
위·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검진 시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비율이 3050대에서 20.1%, 40~50대에서는 12.6%였습니다.
특히 50대는 2명 중 1명(49.2%)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검사율이 낮은 상황입니다.
내시경을 받지 않는 이유
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33.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대장 내시경 검사는 준비 과정이 까다롭고,
대장 벽이 얇아 출혈이나 장 천공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
위·대장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조기 암 발견에 매우 효과적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전문가가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바로 조직을 떼어낼 수 있어 암인지 여부는 물론 조기 암 여부까지 판별이 가능함!!.
위나 대장 점막 근처에 위치한 암의 경우, 내시경을 통해 90%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위한 '1-3-5 수칙' 지키기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50세부터 5년마다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용종의 개수와 크기에 따라 추적 검사 주기를
1년, 3년, 5년으로 나누는 "1-3-5 수칙"을 지킬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 증가에는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강한 장을 위해 고기를 과도하게 먹기보다는 적정량만 섭취하고, 콩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이계호 교수 #지식한상 #암 #국민일보
'되돌아보는삶 > 정보교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행성]마이코플라즈마 폐렴_기침_영우아감기 (6) | 2024.11.20 |
---|---|
김수미 '수면중 조용히 별세', 사망원인 '사업 스트레스' 누적 (2) | 2024.10.25 |
[아이와함께라면/연인과 함께라면/친구와 함께라면] 여행지 추천 _ 푸꾸옥 "베트남 새로운 휴양지" (4) | 2024.10.10 |
아기 고열_잠잘때 고열(손발 차갑고 뜨거울때) (2) | 2024.01.16 |
2024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2)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