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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유방농양/유방염증] 원인ㅣ증상ㅣ치료ㅣ예방법

맕은 2022. 10. 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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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후에 모유수유를 하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중에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에게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통증이 존재하기도 한다.

산모들이 많이 겪는 유선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정의

유방에 생긴 염증으로 대부분 18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은 수유기의 염증성 질환과 비수유기의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구분하며, 유방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과 기타의 특수한 염증성 질환들도 포함될 수 있다.

 

 

 

원인

유관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유관 내용물이 유방조직으로 역류하여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수유기에는 수유에 의해 생긴 유두의 상처로 병균이 침범하여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농축된 분비물 등이 유관에 채워진 상태를 말하는 유관 확장증이, 유관 주위에 발생하는 유방염과 함께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가 서로의 원인 또는 결과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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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주로 유방의 피부 부위에 발적을 동반한 통증으로 가만히 있어도 느낄 수 있으며, 만지거나 누르면 더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유방농양이 생긴 경우 종괴(덩어리)로 만져지기도 하며, 유두로 고름과 비슷한 양상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며 여러 가지 색깔을 띨 수 있다.

 

진단/검사

유방염이 의심되면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를 시행하고, 필요시 유관 조영술 및 조직 생검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농양이 형성되었거나 반복적인 염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종괴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염증성 유방암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유방 촬영술 결과에는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으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체 유방조직과 피부가 비후되고, 뚜렷한 덩어리(종괴)가 없으며, 유방 실질이 전체적으로 증가된 양상으로 보인다. 유방 초음파에서는 피부층의 증가, 조직의 경계면의 소실, 덩어리(종괴)를 형성하지 않는 경우는 경계가 불분명한 저에코의 소견을 보이며, 농양이 형성되어 덩어리(종괴)를 이루고 있는 경우에는 주변과의 경계가 좀 더 분명해진다.

유관 조영술은 유두 분비가 있을 때 병소 부위의 정확한 국소화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그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 농양 형성 이후처럼 만져지는 단단한 덩어리(종괴)가 있거나, 영상의학적인 검사상 덩어리(종괴)를 의심할 때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농양인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할 때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조직 검사를 통한 병리학적 검사상 주로 염증성 세포들로만 구성된 조직을 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

치료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하며 필요한 경우 소염제, 진통제 또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치료 중이더라도 피부가 얇아지고 파동이 있으며 피부 일부에 괴사가 생기는 진행된 농양이 발생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적인 치료는 가장 심한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하고 절개하여 배농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술을 한 후에는 자주 병원을 방문하여 상처 관리를 받아야 하며, 항생제를 동시에 복용하여야 한다. 상처가 다 아물고 난 뒤 일부에서는 수술 부위가 함몰될 수 있다.

농양이 매우 큰 경우에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전신 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는데, 범위가 큰 경우에는 상처가 다 회복된 후라도 유방의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염증성 질환이므로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정확하게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유륜 주위에 생긴 농양은 배농술 후 재발할 확률이 34~78%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수유기에 발생한 유방염인 경우에는 수유를 계속하는 것이 좋다. 모유에 포함될 수 있는 소량의 균이나 항생제는 유아에게 거의 해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혹시 그래도 병변 측의 수유가 꺼려진다면 유축기를 이용해서 계속 유즙을 배출을 시키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경과/합병증

유방염은 유방 안의 속 고름 주머니인 유방농양을 형성하기도 하며, 유두 함몰 및 유방의 모양을 변형시키기도 한다.

 

예방방법

특히 수유기에는 유즙이 오랜 시간 동안 정체되어 있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유두 부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모유수유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모유수유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이다!!!!

오히려 모유 수유시 유즙과 함께 농액의 배출을 촉진 할 수 있어서 유선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혹시 모유수유가 꺼려진다면 유축기를 사용해서라도 꾸준히 유즙을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치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유방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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