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지대계/교육이슈

[대입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 추천인원 미제한 대학ㅣ수능최저 적용대학

맕은 2023. 4. 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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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은 추천인원 제한이 걸려있다.

서울대는 각 학교당 2명 서울연고대는 퍼센트로 제한이 되어 있다.


하지만 추천인원 제한이 없는 대학들도 많다. 추천인원에 제한이 없으면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른 조건의 영향이 경쟁률 형성에 훨씬 크게 작용한다. 그 중 가장 쉽게 필터링 되는 것은 수능 최저이다. 

수능은 그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져가야 하는 시험이 되었다.

 

참고로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수능 최저가 없는 곳보다 합격컷이 낮게 형성된다. 2024학년도부터 한양대 에리카는 수능 최저를 폐지한다. 이것은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이미 산출된 교과성적을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경쟁률의 변화에 따라 등급컷이 달라진다. 경쟁률이 전년도에 합격등급컷이 상승한 곳은 하락하고, 전년도에 하락한 곳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즉 경쟁률은 전년도 등급컷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고 상대적으로 등급컷이 상승했기 때문에 그 반작용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경우에 속한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 합격컷도 하락하고, 경쟁률이 상승하면 합격컷도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 그렇더라도 과거 교과전형에서는 그 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2022학년도에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이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2023학년도 합격 등급컷을 확인해봐야 좀 더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적어도 2022학년도의 입결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도 이전과는 달리 안정적인 성향만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3년간의 경쟁률과 합격등급 폭을 잘 살핀다면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http://www.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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